40대 여성은 현금 2천만 원을 잃어버렸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하루 만에 찾아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현금다발을 고추 박스에 넣어둔 사실을 깜박 잊고 집 청소를 하면서 상자를 쓰레기와 함께 버린 것입니다.
경찰은 폐지 수거차량이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돈 상자를 수거했고 이를 폐기물 처리장에 판매한 사실도 확인, 타격대까지 동원해 폐기물 처리장에 출동한 경찰은 2t에 달하는 폐지 더미를 뒤져 돈이 든 상자를 찾아냈습니다.
고흥 읍내파출소 장종수 경위는 "상자를 찾았을 때 눈물까지 흘리시며 기뻐하셔서 모두들 더운데 수고한 보람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