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포켓몬 고’(POKEMON GO) 서비스 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게임 유저와 관광객이 간절곶에서 게임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울주군이 포함된 5개 반 10개 과의 ‘포켓몬 고 서비스 지원 상황실’을 설치해 간절곶과 인접한 진하해수욕장이 폐장하는 8월 31일까지 포켓몬 고 게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간절곶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존과 휴대전화 충전시설을 제공하고, 더위를 피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햇빛
관광객 안전을 위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방지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울산에서는 22일부터 간절곶과 서생면사무소 일대에서 포켓몬 고 게임이 실행되면서 4일 사이 연인원 1만명 이상이 간절곶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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