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인' 아내나 '때린' 남편이나…왜?

2014년 2월 혼인신고를 한 30대 부부.
두 번 이혼한 아내는 첫 번째 이혼 사실은 남편에게 말했지만, 두 번째 이혼 사실은 숨겼습니다.
남편은 자녀 출생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아내가 두 번째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됐고, 이 일로 두 사람은 자주 다퉜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폭행·모욕한 혐의가 인정돼 법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두 사람은 별거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이혼소송을 내자, 아내도 반소(反訴)를 냈지만 법원 두 사람 모두에게 혼인관계 파탄에 책임이 있다고 위자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