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잡코리아> |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2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중 97.6%가 ‘직장에서 상사나 후배의 눈치를 살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눈치가 가장 많이 보이는 순간으로는 응답자 절반을 이상인 52%가 ‘퇴근시간이 지났는데 아무도 일어나지 않을 때’를 꼽았다. 이어 ‘연차나 휴가를 써야 할 때(43.2%)’, ‘업무 공백으로 시간을 때워야 할 때(38%)’, ‘본 업무로 바쁜데 팀 단위의 급한 업무를 해야 할 때(24.2%)’, ‘성과나 실적에 대한 압력이 강하게 들어올 때(21.7%)’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누구의 눈치를 가장 많이 살피는가’라는 질문에는 59.6%가 ‘팀장’이라 답했다. 선배(38.9%), 대표(31.8%), 임원(19.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눈치를 많이 보는 상사 유형은 ‘감정기복이 심해서 그때그때 기분이 어떤지 살펴야 하는 상사’가 응답률 60%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업무 지시를 명확하게 하지 않아 헷갈리게 하는 상사(38.1%)’, ‘더 높은 윗선의 눈치를 보면서 말을 자꾸 바꾸는 상사(31.7%)’ ‘사소한 업무 하나까지 모두 확인하는 완벽주의 상사(30.4%)’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치를 보는 후배 유형은 ‘좋은지 싫은지 속을 알 수 없는 후배(38.3%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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