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달리다 원치않게 고속도로로 잘못 진입한 경험 한두번쯤 있으실텐데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고속도로 요금소 인근에 보통 회차로를 설치해 두고있습니다.
별도의 요금을 내지않고 바로 차를 돌려 다시 나갈 수 있게끔 하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전국 334개 고속도로 요금소 가운데 21군데에는 이런 회차로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길을 잘못 든 운전자는 다음 요금소까지 차를 달려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는 수 밖에 없는데요.
불편은 고스란히 운전자의 몫입니다.
이병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