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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택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종민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이 시니어인턴십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협약으로 종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관할 사업장인 올림픽기념관 등에서 시설이나 주차를 관리하는 공공시설관리원을 선발해 배치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30명 채용을 시작으로 사업장 내 어르신 적합 직무를 지속 발굴해 매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채용된 어르신의 사후관리는 서울강원지역본부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인 (주)메이크인에서 전담하며, 향후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기관간의 협약으로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정부3.0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채용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지원, 참여자교육, 사업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어르신 우수 인력에 대한 채용과 어르신 인력이 근무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 3.0은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공공정보 개방 운동이다.
참여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원지역본부(02-6203-09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영역 부분에 어르신의 재취업 기회를 촉진하고 어르신 인력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 효과 확산을 위한 좋은 사례”라며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양질의 60+일자리 모델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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