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12일 융기원 창업지원센터 소속 대학생 창업가 30여명이 서울대 창의공간 ‘아이디어 팩토리’를 방문해 3D프린터 사용법 등 창업기술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융기원이 제안하고 경기도가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시작된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융기원은 총 40개팀 138명의 창업가를 선발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설립된 융기원 창업지원센터는 1:1창업지도교수제, 맞춤형멘토링,창업특강 등 서울대 교수진과 융기원 연구진, 창업기술지원시설 및 장비등을 활용해 올해 연말까지 이들 창업팀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서울대 공대 SNU공학컨설팅센터와 산업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박태현 융기원 원장은“융기원 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사업비와 인적,물적자원을 총집중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서울대가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협력해 청년일자리창출 분야에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융기원 창업팀은 이날 3D프린터 원리의 이해와 응용분야 그리고 3D 설계 소프트웨어 사용방법 등 및 실제 출력 과정 실습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3D 프린터를 활용한 DIY 플랫폼 스타트업 ‘메이커리 팩
융기원 관계자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경기도 대학생 창업팀에게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순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