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도 중북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춘천의 낮기온 33도까지 치솟겠는데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2>반면, 충청과 남부에서는 더위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들겠는데요. 소멸한 태풍 네파탁이 남기고 간 비구름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지역에서 비가 오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남해안에서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호남 경남에서 최고 7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세찬 비가 집중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상도>중북부 지역에서는 종일 구름 많이 지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서 내리는 비는 점차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충청과 남부에서는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지만, 중북부에서는 서울 33도 청주 31도 보이며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주간>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며 목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주 후반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클로징>요즘 짜증이 쉽게 날 수 있는 날씨인데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위를 이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 센터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