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오전 11시 쯤 전남 영광군 칠산대교 건설 현장에서 상판이 기울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민경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보시는대로 작업 중이던 다리 상판이 한쪽으로 쓰러져 마치 시소처럼 기울어져 있습니다.
전남 영광군 염산면 칠산대교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난 건 오전 10시 50분 쯤입니다.
칠산대교는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1,820미터의 다리로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이곳에서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다리 위에 콘크리트를 붓는 과정에서 상판 구조물을 고정하는 쇠기둥이 끊어지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추락하면서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는데요.
특히 46살 김 모 씨는 함께 떨어지던
굉음과 함께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국토교통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공사장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민경영입니다.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