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제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함에 따라 8일 관계 부처 담당국장, 전국 시·도 부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태풍 네파탁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쪽 300㎞ 해상까지 올라와 11일부터 남부지방과 제주에 영향을 준다. 열대저압부로 약화해도 12∼13일에는 전국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1∼6일 전국에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태풍에 따
태풍 내습 72시간 전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해 선박을 안전지역으로 피항시키기로 했다. 산사태나 침수 등으로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3009곳은 공무원과 마을대표 등으로 구성된 복수 전담관리자가 수시로 점검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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