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청계천 산책로 출입통제…동부간선도로 일부 통제
↑ 장마 폭우/사진=연합뉴스 |
장마전선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비가 내려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10시32분부터 청계천 시점부에서 고산자교까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월계1교 구간 양 방면 차량 통행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 8시 현재 시간당 40㎜ 내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6일까지 중부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 이상의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빗물펌프장을 가동하고, 비상 1단계 근무를 시작해 하천 등 침수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소방방제본부에서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11차례 배수 지원을 나갔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오후 10시48분께는 용산구 한남동의 한 반지하 주택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이날 오전 6시30분께 노원구 상계동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도 물에 잠겨 소방 펌프차로 물을 퍼냈습니다.
현재 한강대교 수위는 3.16m, 잠수교는 5.28m로 보행 통제 기준(5.5m)과 차량 통제 기준(6.2m)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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