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재, 20대男 아버지와 다투다 불질러…4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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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화재/사진=연합뉴스 |
아버지와 다투던 20대 남성이 아파트에 불을 질러 주민 10여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14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A(29)씨가 아버지(60)와 다투다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A씨의 집 안 30㎡가량과 옆집 일부가
이 과정에서 10여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