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비리 혐의' 하남도시공사 사장 소환 조사
↑ 하남도시공사/사진=연합뉴스 |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30일 개발사업 비리 혐의(배임수재·부패방지법 위반 등)를 받는 박덕진 하남도시공사 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사장이 지난해 하남도시공사가 발주한 현안2지구 개발사업 공사 발주 정보를 평소 알고 지내던 브로커 A씨에게 미리 알려준 혐의로 지난달 박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이후 박 사장에 대한 보완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박 사장이 현안2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박 사장과 권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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