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여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하는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여동생과의 관계 너무 스트레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글쓴이는 지난해 결혼했으며 그의 여동생은 이혼 후 재작년 재혼해 각기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럼에도 글쓴이는 “어렸을 때부터 자격지심이 심하고 막말을 서슴지 않았는데, 결혼 후에도 전혀 나아지지를 않아 하소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여동생은 생일 선물로 TV 등을 주겠다고 하면 “필요없다. 꼭 필요한 현금으로 달라”고 하거나 “제부의 정수기 영업실적을 올려달라. 입주 후에는 안된다. 미리 결제하라”며 도를 넘어선 투정을 부렸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동생은 네일아트를 한 글쓴이에게 비용이 비싸다며 ‘미친 X’라고 남편 앞에서 욕을 하는가 하면 글쓴이 결혼식 식대 현금영수증 처리를 자신이 하고는 “내가 먼저 선수쳤다”고 약을 올렸다. 글쓴이가 대학교 등록금을 아버지로부터 도움 받은 것을 따지며 “네가 퍽이나 공무원 되겠다”고 폭언을 일삼기도 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로 결혼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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