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보육 '종일반' 신청 오늘 마감…일부 어린이집 휴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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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형보육 신청/사진=MBN |
다음달 시행 예정인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 제도의 종일반 신청이 오늘(24일) 마감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까지 접수된 종일반 신청 결과를 토대로 보육료와 다자녀 기준 등 보육 단체의 요구 조건을 수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어제 부분 휴원에 들어간 어린이집 4천8백여 곳은 오늘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부모의 동의서를 받은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나오지 않는 자율 등원 방식인 만큼 보육 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휴원에 들어간 어린이집의 경우 통원 차량을 대부분 운행하지 않아 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어제 휴원에 동참하지 않은 어린이집 가운데 일부는 오늘 휴원하는 곳도 있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행법상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을 임의대로 운영을 정지하거나 폐쇄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이를 어기면 운영 정지, 시설 폐쇄 등의 행정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체 휴원에 참여하는 어린이집들은 행정조치를 피하고자 어린이집의 가동률을 10~20%로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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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단체는 다음주부터 집단 행동을 예고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단체 행동시에는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