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한 주간의 연예 소식 준비했습니다. 뉴데일리의 조광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조 기자, 아무래도 이번 주에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배우 김민희 씨와 또 영화감독 홍상수 씨의 스캔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서부터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된 거고 어느 정도 사이인 건지 짧게, 취재가 된 부분 말씀해 주시죠.
-(기자) 지난해 2월부터 그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무척 가까운 사이가 됐다는 얘기입니다. 급기야 홍 감독은 지난해 9월 30일 아내와 딸에게 여자가 생겼나는 양심 고백을 하고 가출했고 현재까지 돌아오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일부 매체의 보도 이후 그동안 홍 감독이 김민희와 함께 지낸 것이 아니냐, 이런 추정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조 기자께서는 이미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게 기자들 사이나 아니면 영화 업계에서는 이른바 증권가 뭐 정보지 형태로 소위 말해서 찌라시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형태로 소문이 퍼져 있기도 했다, 뭐 이런 말도 들리던데요?
-(기자) 일단은 소문은 있었죠. 저도 지난해 말경에 접했던 경우가 있고요. 하지만 어떤 특별한 증거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실체가 없이 카더라 통신이죠, 한마디로. 그런데 믿는 사람들 대부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거물이기도 하고 그만큼 홍 감독이나 김민희 씨에 대한 신뢰가 깊었기 때문에 설마하는 식이 있었죠. 하지만 실제로 보도가 불거지면서 다들 뒤통수를 맞는 뭐 그런 분위기였죠.
-(앵커) 여러 스캔들 보도가 그렇지만 이번에도 지금 하루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여러 가지 의혹과 설전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이 홍상수 감독의 아내와 배우 김민희 씨의 어머니가 주고받았다는 문자 메시지가 공개가 됐는데 이게 사실이다, 사실이 아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기자) 그렇죠. 사실 그 해당 기사를 받고 그것이 SNS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인데 디자인이나 문장이나 다 편집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앵커) 일단 최초에 보도가 된 내용은 어떤 내용이었죠?
-(기자) 보도가 된 것은 예를 들면 이런 내용이죠. 유부남에게 딸을 보내는 나의 심정은 어떻겠느냐. 어떤 상대방보다는 자신의 딸, 김민희 씨의 입장을 대변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전하는, 그럴 수 있다고 이해가 가는 측면은 있지만 지금의 상황을 봤을 때는 적절치 못한 반응으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멘트였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양측이 격양된 어조로 설전을 벌이는 것으로 묘사가 됐죠.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상당 부분 좀 왜곡이 됐고 실제적으로 그렇게 실전을 벌인 것은 아니고 둘 다 피해자거든요. 그런 입장에서 얘기를 나눈 것은 맞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약간의 그런 자신의 딸을 비호하거나 그런 입장을 취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홍상수 감독 아내분의 주장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뭔가 연락을 주고받긴, 그건 맞는 것 같은데요.
-(기자) 그건 맞죠.
-(앵커) 그러면 어떤 내용을 주고받은 겁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조 기자께서 취재된 부분이 있습니까?
-(기자) 일단은 유학 부분인데요. 좀 자극적으로 보도가 됐어요. 무슨 말이냐 하면 김민희 씨에 대한 여러 가지 스캔들 같은 것이 불거지게 되면 김민희 씨의 어떤 생계, 광고라든가 연예
활동이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러면 홍상수 감독 입장에서 내가 지원을 해 줘야 한다. 그러면 딸에게 보내는 메시지인데 너에 대한 유학비는 내가 보내줄 수 없다라는 식의 메시지를 보낸거죠,
-(앵커) 딸에게 직접 보낸겁니까?
-(기자) 메몰찬 얘기를 했다는 것이 보도가 된 거죠. 그런데 이제 사실 그런 것이 아니고요.
유학비라는 것은 뭐 제가 말씀을 들어보니까 홍상수 감독은 평소에도 유학비를 제대로 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아내분께서 지원을 해 왔던 부분이고요. 그 얘기가 뭐가 와전된 것이냐 하면 그런 김민희 씨에 대한 스캔들이 불거지게 되면 차후에 딸에게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어떤 여력이 없어진다는 차원의 얘기를 했는데 이것이 와전돼서 유학비를 끊어버리겠다, 주지 않겠다는 식의 굉장히 차가운 멘트를 날린 것처럼 오도가 됐는데 그것은 사실가 좀 다르다는 거죠.
-(앵커) 지금 의혹의 당사자 두 명은 전혀 입장이 없지 않습니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씨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요?
-(기자) 미국에 체류 중이고요. 홍상수 감독은 이제 회고전 일정 때문에 일찌감치 미국에 들어갔고요. 김민희 씨는 시애틀에 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왔는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현재 같이 기거하고 있는지도 지금 공개가 되지 않지 않은 상황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또 다른 스캔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또 성과 관련한 이슈가 또 하나 터졌습니다. 가수 이승기 씨에 대한 얘기인데요. 배우 겸 가수이죠. 이승기 씨가 염문 찌라시에 이어서 심지어 아이까지 있다, 이런 아주 파격적인 내용이 나왔습니다.
-(기자) 저도 그 찌라시를 받아봤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연상의 아티스트, 이승기 씨와 함께 일했던 아티스트와 이승기 씨와 사귀었을 때 임신을 했다. 그래서 출산을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승기 씨가 현재의 여친과 헤어지고 심지어 아이를 만나기 위해 수 차례 방문한 적도 있다는 식의 굉장히 구체적인 내용의 찌라시가 유포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충격을 야기했는데 알고 보니 사실 무근이라는 얘기죠. 사실 유포를 한 당사자가 대기업 사원으로 지금 밝혀진 상황이고요. 그 거론된 메이크 아티스트 여자는 아티스트가 아니고 같은 회사 부서의 다른 직원으로 지금 밝혀진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너무 황당하게 너무 전혀 사실 무근인데 이런 찌라시가 돌았다는 게 사실 납득은 안 가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찌라시가 만들어질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제가 보기에는 장난을 친 것 같아요. 이분께서 업무용 SNS 단체 대화방에 본인이 찌라시처럼 작성을 해서 글을 올렸는데 이것이 받아본 지인들이 진짜 찌라시인 줄 알고 유포를 하게 된 거죠. 그래서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이것은 장난이 아닌 것으로 상대방에게 피해를 야기한 범죄가 된 그런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게 일종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그런 심리에서 발동한 장난기다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거죠?
-(기자) 만약에 악의적으로 목적이 있었다 하면 같은 회사 직원을 갖고 장난 치지는 않았겠죠. 하지만 같은 회사 직원을 갖고 했다는 얘기는 그만큼 장난성이 좀 짙었다, 이런 의도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지금 한류 스타 박유천 씨에 대한 얘기도 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슈가 좀 새롭게 번지는 모양새인데 이 고소인들에 대해서 무고죄가 적용이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 이 부분으로 방향이 흘러가고 있어요. 그런데 가장 지금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 조폭이 개입했다. 이 내용입니다.
-(기자) 일단 공식적인 얘기는 아닙니다. 이제 처음에는 찌라시가 유포된 경우가 있었어요. 조폭이 개입이 됐고 사실 이것이 박유천 씨가 덫에 걸린 것이다, 이런 식의 뉘앙스가 있었는데 실제적으로 경찰에서도 고소인 측의 배후에 조폭 비스무레한 사람이 개입됐을 것이다라는 식의 잠정적으로 단서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앵커) 보도는 자칭 뭐 조폭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만.
-(기자) 그렇죠. 동네 조폭이라고 할 수 있겠죠. 동네 유흥업소를 관리하고 여성들을 관리하는 그런 일을 하시는 분인데 어쨌든 지금 묘사된 것은 사촌 오빠 정도로만 지금 칭호가 되어 있는 상태죠.
-(앵커) 그렇다면 지금 의혹 자체는 이 조폭이 뒤에서 컨트롤 했다, 좌지우지 했다는데, 그건 맞는 것 같습니까?
-(기자) 공식적인 얘기는 아니지만 저희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고소인 측이 혼자의 어떤 독단적인 측면으로 결의를 한 것이 아니고 이제 사촌오빠로 일컬어진 그 황모 씨, 그분께 어떤 강한 조언을 받아서 이 같은 고소 작업을 벌이게 된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분위기상으로 봤을 때는 성폭행 의혹에 대한 부분보다는 좀 박유천씨가 너무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 이런 쪽으로 여론이 전환이되는 분위기인가요?
-(기자)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요. 고소인이 총 네 분인데요. 현재까지는 첫 번째 고소인에 대한 조사만 중점 수사가 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고소를 취하했거든요. 스스로 피해 사실을 부인하는 상황이고 남은 것은 성폭행 사실과 성폭행 여부인데 무고 혐의 여부인데요. 어쨌든
-(앵커) 알겠습니다. 뭐 이번 주는 성 관련한 스캔들이 거의 모든 이슈를 점했는데 다음 주에 또 여러 가지 재미있는 소식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