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처럼 생긴 이색 보트가 등장해 화제다.
서울 서초구의 반포 한강 시민공원에 위치한 세빛섬에는 동그란 모양의 보트 위에 파라솔이 펼쳐진 ‘튜브스터’가 있다.
튜브스터는 물 위에서 보트 체험은 물론 식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모터보트다.
보트 중앙에 테이블이 놓여있고 보트 둘레의 바에는 컵 홀더가 설치돼 직접 만든 도시락이나 구입한 음식 등을 보트 안에서 먹을 수 있다.
특히 밤에는 야간 운행을 위한 튜브스터의 파라솔과 보트 몸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있어 강과 호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절기에는 이번 달부터 9월까지 이용 가능하고, 평일에는
최대 승선 인원은 6명이며, 이용료는 40분에 3만5000원, 60분에 5만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 새로운 경험을 얻고 싶다면 물 위로 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떤가.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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