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의 상징 중 하나인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2차는 전세 보증금이 무려 30억 원입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계약된 전세 중 단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반포동의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도 보증금 23억 원으로 거래됐는데요.
월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높은 월세 단지도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로 월세가 710만 원인데요. 2위와 3위를 기록한 반포동 아파트 월세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월세 1위를 기록한 타워팰리스, 과거 타워팰리스는 평당 분양가 1,400만 원 정도였던 반면에 작년엔 평당 매매가가 4,500만 원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이처럼 타워팰리스의 몸값은 점점 고공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의 상징인 타워팰리스엔 누가 살고 있을까요?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경제인과 연예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선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현직 삼성맨들을 꼽을 수 있는데요. 타워팰리스부터 삼성 본관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서 임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은 한때 이곳에 거주했고요, 배우 안성기 씨, 가수 주현미 씨 등이 이곳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대담으로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