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톡톡] 조성호 범행동기에 누리꾼 "동성애에 초점 맞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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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호 범행동기/사진=MBN |
안산 대부도 토막 살인사건 피의자 조성호의 범행동기가 성관계 후 받기로 한 90만원 때문이란 것이 드러나면서 SNS와 댓글에서도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뉴스를 트윗하며 "동성연애 댓가를 주지 않아서…"라는 내용을 남기기도 했지만 "게이와 동성애에 초점을 맞추며 물타기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트윗도 존재했습니다.
공방은 댓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아이디 'lan1****'을 사용한 누리꾼은 "이성애자가 돈 때문에 동성관계 했는데… 무시하고 막말하고 돈도 안주니 진짜 괘씸하긴 하겠다"란 댓글을 남겼고 아이디 'zoo3****'을 사용한 누리꾼 역시 "그러니까 남의 돈 떼 먹지 맙시다"란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 트위터에서 지적했던 바와 같이 피의자의 문제가 아닌 '동성애 혐오'의 댓글들도 존재했습니다. 살인에 관한 기사에 "동성애자들을 인정해주란 건가?"란 전혀 초점이 다른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고 '퀴어축제'에 관한 이야기들이 공감을 얻으면서 사건이 변질되는 기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