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18.6도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
평균 최고기온은 25.1도로 1978년(25.3도)에 이어 두번째였고, 최저기온은 12.4도로 네번째로 높았다.
이는 올해 5월 전반에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 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고, 후반에는 이동성고기압이 영향을 준 가운데 한낮에 강한 일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특히 18∼23일 중국북부와 몽골로부터 고온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된 데다, 한반도 부근에 고압대가 머무르면서 초여름날씨가 나타나기도 했다.
서울·경기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 기간
19일 낮 최고기온을 보면 이천이 32.4도까지 치솟았고, 동두천 32.2도, 양평 32.0도, 충주 32.0도, 서울 31.9도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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