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 27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복선전철 지하 공사 현장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인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지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6월 착수해 당고개~진접을 연결하는 진접선 복선전철 공사 구간의 일부분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사고 당시 17명의 인부가 현장에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남양주소방서장을 지휘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용접작업중 인근에 있던 산소통이 폭발해 붕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소방당국은 “2차 사고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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