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김밥·도시락 등 제조업체 32곳 식품안전 위반 적발
↑ 편의점 김밥 도시락/사진=연합뉴스 |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김밥, 도시락, 샐러드, 수프 등 즉석식품을 제조하면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업체들이 32곳이나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9∼13일에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소 1천387곳을 점검한 결과 3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즉석섭취·편의식품은 편의점·마트에서 구매 후 바로 먹거나 약간의 조리만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즉석 조개요리 등을 만들어 슈퍼마켓 등에 납품하던 인천 중구의 한 업체는 유통기한이 2012년2월까지이던 물엿을 무려 2년2개월 이상 지날 때까지 사용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돼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이밖에도 제품의 품질 검사 의무를 이행하지 않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계절적·시기에 따라 소비량이 증가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도 계속 지도하고 단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