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작업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산하기관 외주화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오전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현장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며 지하철 공사 안전관련 업무 외주는 근본적으로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이번 사건의 책임이 전적으로 서울메트로에 있다고 분명히 밝히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28일 사고가 난 지 사흘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