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터] 부산서 또 묻지마 폭행 발생…신고는 어떻게?
지난 25일 부산 동래구에서 50대 남성이 여성 행인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한 데 이어 같은 날 부산에서 또 다른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부산 중구 비프광장 인근에서 60대 남성 정 씨가 60대 여성 관광객을 널빤지로 내리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 씨는 웃통을 벗고 지나가는 트럭을 붙잡거나 고함을 치며 돌아다니던 중 피해 여성이 지나가자 들고 있던 널빤지로 여성의 등을 내리쳤습니다.
↑ 사진=MBN |
범행도구로 사용된 널빤지는 가로 20cm, 세로 1m, 두께 1.5cm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정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복준 한국범죄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저걸 바라보
이어 "그러면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 큰일이 일어나고 있어도 신고는 한참 뒤에 들어오게 된다"며 "중복 신고도 괜찮으니 저런 상황을 목격한 즉시 112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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