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BIG 5] 대학교 혼전순결 캠페인, 논란 속 예정대로 진행

[뉴스 BIG 5] 대학교 혼전순결 캠페인, 논란 속 예정대로 진행

지난 9일 부산의 한 기독교 대학교에서 다음날 '혼전순결 캠페인' 진행을 위해 한 장의 포스터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혼전순결 캠페인은 해당 대학 총여학생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서명한 사람에 한해 은반지를 준다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습니다.

↑ 사진=MBN

이를 본 누리꾼은 "혼전순결 하지 않으면 불결한 것인가, 시대착오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총여학생회가 매년 진행해오던 행사이며 자율적 참여로 이뤄지는 행사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총여학생회의 페이스북에선 해당 게시물을 볼 수 없으며, 총여학생회는 캠페인에 대한 간단한 부연설명 외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총여학생회는 지난 10일 '혼전순결 캠페인'을 예정대로 진행했으며 서명 과정을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