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주간 핫뉴스] 옥시 레킷벤키저부터 안산 살인 피의자 조성호까지
금주에도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때론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또 때론 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던 한 주의 사건사고를 모아봤습니다.
↑ 옥시 레킷벤키저/사진=연합뉴스 |
▶ 옥시 레킷벤키저
금주 가장 많이 사람들은 분노하게 한 사건이죠. 결국 아타 사프달 옥시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시 레킷벤키저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영국으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은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하기도 했고 영국 본사에서 시위를 하며 영국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또 옥시 보고서를 조작한 서울대 교수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도 했습니다.
↑ 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전격사퇴/사진=MBN |
▶ 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전격사퇴
조양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3일 "조양호 위원장이 개인 사정으로 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며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14년 7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에 올랐던 조 위원장은 1년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 임시공휴일 |
▶ 임시공휴일
벌써 나흘간의 황금연휴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 임시공휴일도 이번주 뜨거운 이슈였죠. 정부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사람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사원들은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며 섣부른 임시공휴일 지정을 비판하기도 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황금연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 조성호/사진=연합뉴스 |
▶ 안산 토막 살인 사건 피의자 얼굴·실명 공개
우리 사회를 경악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죠. 바로 안산 대부도에서 상반신과 하반신 시신이 각기 다른 날 발견됐었는데요. 경찰은 시신이 발견됨과 동시에 용의자를 추적해 조성호씨를 피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날 피의자 조성호(30)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법으로 그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로 인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