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처리가 늦다며 우체국에서 난동을 부린 노숙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45살 송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던 송 씨 등은 지난달 29일 서울 후암동의 한 우체국에서 "통장을 재발
당시 송 씨는 우체국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달아나려던 중 몸싸움 끝에 붙잡혔고, 김 씨는 길에서 주운 돌로 직원들을 위협하다 청원경찰이 쏜 가스총을 맞고 제압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