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공룡 세상으로 떠나자!…'2016 공룡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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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공룡엑스포장으로 어린이 관객들을 모셔라."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최 측이 5일 어린이날부터 휴일까지 4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어린이 관객들을 붙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았습니다.
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연휴 4일간 모두 20만명이 공룡엑스포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2012공룡엑스포 당시 어린이날 하루 관람객이 9만9천여명이었던 점이 이런 기대를 가능하게 합니다.
공룡엑스포가 공룡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어린이 행사인 만큼 교육기관 단체관람객, 일반관람객 등 18만5천여명의 어린이 관람객이 지난달 1일 개장이후 한달간 공룡엑스포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관람객의 45%를 차지할 만큼 공룡엑스포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입니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퍼레이드·상설공연·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상설무대에선 '대한민국독도사랑세계연대'가 검술시범·마술공연·밸리댄스 공연 등을 선보입니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시간입니다.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상설무대에서 TV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쿡가대표' 등에 출연해 실력을 증명한 이연복 셰프의 요리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셰프 특별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의 하나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셰프 행사는 엑스포 입장권 외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상설무대에서는 전통연희, 줄타기, 비눗방울, 타악 퍼포먼스, 마술쇼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을 시간대별로 준비했습니다.
상설무대 이벤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룡엑스포 공식홈페이지(www.dino-expo.com)를 참고하면 됩니다.
아프리카산으로 '살아 있는
조직위는 "어린이날이 낀 황금연휴와 본격적인 체험학습 기간 도래 등 관람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목표 관람객 18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