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해부] 올 뉴 말리부 사전계약 돌입, 가격과 성능·연비…'스펙은 어떨까?'

[신제품 해부] 올 뉴 말리부 사전계약 돌입, 가격과 성능·연비…'스펙은 어떨까?'

한국GM 쉐보레가 오늘(27일)부터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의 사전 계약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올 뉴 말리부는 북미형 신형 말리부가 공개된 이후 국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과연 '올 뉴 말리부'의 스펙은 어떨까요?

▲가격: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예상되며 경쟁차인 SM6와 알티마가 기대보다 낮은 가격에 책정된 만큼 말리부 역시 첨단 기능이 더해진다고 해도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사진=쉐보레

▲성능:1.5ℓ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며 6단 변속기 창착. 2ℓ 터보 엔진 모델은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의 힘을 내며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 또한 10개 에어백의 기본 장착 외에 전방추돌방지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앞차와의 간격과 속도를 맞춰 주행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장비가 더해졌습니다.

↑ 사진=쉐보레

▲연비:다운사이징을 통해 2.4~2.5ℓ 엔진이 아닌 1.5ℓ 가솔린 모델과 2ℓ 터보모델을 출시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기존 모델보다 136kg나 무게를 줄여 연비도 좋아졌다는 평입니다. 휠베이스는 기존 말리부보다 9.1cm 늘어난 2828mm이며 차체길이도 5.8cm 늘어나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습니다.

↑ 사진=쉐보레

▲출시일:5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쉐보레는 27일 자동차 업계 최초로 야구장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 뉴 말리부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는 이색 신차 발표회를 갖고 5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올 뉴 말리부 사전계약은 가까운 쉐보레 전시장을 찾아 접수하면 됩니다.

↑ 사진=쉐보레

▲대박 조짐?: 올 뉴 말리부는 미국에서 1월 1만4746대, 2월 2만1418대, 3월 2만2058대 등 판매를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국GM는 올 뉴 말리부가 진화된 주행 성능, 첨단 안전 장비, 편의 사양으로 중형·준대형 차 시장에 높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진=쉐보레

업계에서는 국내시장에서도 북미시장과 비슷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의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차급을 뛰어넘는 커다란 차체와 각종 첨단 고급 옵션으로 무장한 신형 말리부가 중형차 시장 새로운 핵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