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신현우 전 옥시 대표이사와 가습기 살균제 개발 책임자였던 전 옥시 연구소장 김 모 씨, 선임연구원 최 모 씨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전 대표는 피해자 유가족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제품 유해성은 사전에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신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화학성분인 PHMG를 넣어 제품을 만든 경위와 제품
또 영국 본사가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과정에 구체적으로 보고받고 지시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신 전 대표 등의 과실 책임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