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서울대 교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Fellow) 선정

↑ 이창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20일 이창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SID)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OLED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OLED 소자의 발광 효율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을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1963년부터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석학회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보 디스플레이 분야에 탁월한 공헌을 한 석학회원을 선정한다. 이는 학회 회원 중 0.1% 이내로 매년 전 세계에서 5~6명이 선정된다. 올해 이 교수와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Chief technology officer·전무)가 선정되면서 한국 국적을 가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은 총 14명이 됐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 시상식은 오는 5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