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터] 미녀 삼총사 대신 "경찰 삼총사"
지난 3일 오후 10시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신고된 마티즈는 주유소 앞, 1차선 도로를 떡 하니 막고 서있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차량 주인은 음주운전이 아니라 배터리가 방전돼 운전 도중 시동이 완전히 꺼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경찰관 3명이 마티즈 차량을 뒤에서 힘껏 밀어줍니다.
↑ 사진=MBN |
경찰의 도움을 받은 마티즈 차량은 다행히 다시 시동이 걸려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정영찬 충북 청원경찰서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음주운전 차량으로 신고가 들어와 출동
이어 정 경찰은 "순찰차에서 내려서 보니까 차 안에 운전자가 있었습니다"라며 "진행하다가 신호 대기 중에 배터리가 방전돼 혼자 힘으로 그만큼 밀어놓고 더 밀지 못한 상태여서 경찰 3명이 밀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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