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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대북제재 속, 北서 국제 마라톤대회 열려

기사입력 2016-04-10 22:29

마라톤대회/ 사진=연합뉴스
↑ 마라톤대회/ 사진=연합뉴스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가 실시되는 가운데 북한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평양에서 만경대상국제마라톤경기대회가 진행됐다면서 "대회에 50개국 1천여명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는 마라톤(42.195km), 반마라톤(21.0975km), 10㎞달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정식 경기에서 북한의 박철(남자), 김지향(여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리종무 체육상은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모든 선수들과 애호가들이 좋은 성적

을 쟁취해 태양절(김일성 생일) 경축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킴으로써 70일전투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회는 1981년 김일성의 69회 생일을 기념해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로 29회째를 맞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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