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뻣뻣한 거북목…수건 한 장이면 관리 끝!
지난 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집에서 하는 거북목 관리법을 공개했습니다.
MC 오정연은 "병원에 가지 않고 거북목이 좋아지는 방법은 없나요"라고 질문합니다.
이에 김정수 신경외과 전문의는 "2가지 방법을 준비했다"라며 "사실 목은 병원 물리치료처럼 긴장하지 않고 스트레칭하면 되는데, 상황이 심하지 않을 때 간단한 게 수건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보여드리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문의는 "1980~1990년도에 유행했던 목 운동이다"라고 서두를 던지며 운동법을 공개했습니다.
운동법은 목과 머리는 앞으로 내밀고 손을 이용해 뒤로 밀면 됩니다.
이때 김 전문의는 "양쪽 팔이 정상이면 괜찮은데 오십견 등으로 어깨가 안 좋은 경우 굉장히 하기 힘든 방법이다"라며 "그런 분들은 수건을 이용해서 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목과 머리는 앞으로 내밀면서 손 대신 수건을 이마에 대고 뒤로 밀어내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수건 두 장을 연결해 매듭을 짓고 매듭이 뒷목에 오도록 수건을 걸칩니다.
그리고 수건 한쪽을 둥글게 말아 겨드랑이에 고정한 후, 반대편을 잡아당기며 목을 자극합니다.
이때, 목에 힘을 뺀 상태로 돌리거나 젖혀서 스트레칭하면 됩니다.
↑ 사진=MBN |
이에 김 전문의는 "뒤통수에 볼록 나온 부분 아래 움푹 파인 부위를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하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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