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경보 ‘호흡기 관리에 주의’

전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경보가 울렸다.
29일 기상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전 권역에서 나타나고, 중부지역은 밤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의 기준은 0~30㎍/㎥까지는 ‘좋음’, 31~8㎍/㎥는 ‘보통‘, 81~151㎍/㎥은 ’나쁨’, 151㎍/㎥이상은 ‘매우나쁨‘ 수준이다.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과 영남지방 일부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경우 오는 30일 농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국 각지의 농도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관리에 신경 쓰고 장시간의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5mm 미만의 봄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곳은 비가 내려 먼지가 될 수 있으니 맞지 않는 게 좋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