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뉴스가 많아 오늘은 가벼운 내용으로 골라봤습니다. 여러분은 잘 모르는, 그렇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성이나 여성을 불러야할 때 뭐라고 부르십니까.
국립국어원이 서울에 사는 사람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는데요. 남자들은 '선생님'이 가장 많았고, 60대에 접어들면서 '아저씨'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자들은 '저기요·언니·이모' 등의 호칭이 나왔는데, 30대 초반까지는 저기요가 많았고. 나이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많이 쓰이는 건 바로 '언니'였습니다.
우리말 배운지 얼마 안 된 외국인들은 한국인들이 다 일가 친척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