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괴롭히고 폭력을 휘두른 남성이 잇따라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여자친구 이별 요구에 100여차례가 넘는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협박 등)로 5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최근 여자친구 A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복수하겠다” 는 내용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118차례에 걸쳐 보내고, A씨 집을 찾아가 출입문을 발로 차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은 또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차량 조수석에 방뇨를 하는 등 상습적으로 괴롭힌 30대 남성도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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