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대국, 축구해설가 신문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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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축구 해설가로 유명세를 모은 신문선이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의 대결에 해설자로 나섰습니다.
신문선은 15일 알파고와 이세돌의 마지막 대국인 제5국에서 김기혁 MBN 아나운서, 김영환 프로 9단, 강나연 아마 6단과 함께 해설을 맡았습니다.
대국은 오후 12시 40분 부터 MBN을 통해 생중계 중이며 MBN '뉴스 빅5'는 결방됐습니다.
과거부터 꾸준히 바둑에 관심을 가져온 신문선은 아마 5단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를 꿰뚫어 보는 그의 날카로운 분석력과 수준급 바둑 실력까지 갖춘 그가 이번 대국에서 어떤 생생한 해설을 전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지난 9일부터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5판 3승제인 구글 매치에서 대결을
현재 3승을 거둔 알파고가 우승자로 결정된 상황이지만 제4국에서 이세돌 9단이 180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값진 1승을 거뒀습니다.
이세돌이 알파고 허점을 파고들어 또 한 번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들의 마지막 대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