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예방습관, 가슴 왼쪽에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 있다면…
↑ 사진=MBN |
지난 8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봄철 돌연사 원인 1위, 심장 협심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종구 심장내과 전문의는 "심장이 아플때 명치 아래쪽에 통증이 온다. 통증 부위가 '위'의 위치와 가까워서 사람들이 위 통증, '소화불량'으로 오해하고 시간을 지체하다 돌연사 하는 경우가 많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에 서재걸 교수는 "심장도 혈액을 공급받아야 뛰는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산소공급이 안되면 심장박동이 저하되고 위로 보내는 혈액양도 떨어진다"며 "그럼 위가 소화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사실 소화불량 증상이 심장 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들은 MC 오정연은 "협심증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종구 전문의는 "쉽게 말하면 협심증은 가슴 왼쪽에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라며 "의과 대학에서 가르칠때 이 증상을 '코끼리가 가슴 위에 서 있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데 그런 압
이어 "협심증으로 인한 통증은 주로 운동을 하거나 신경을 많이 쓸때, 춥고 배부를 때 활동 시 발생하며 어떤 사람들은 '가슴이 아리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며 "협심증은 휴식을 취하면 1~2분 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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