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명의를 빌려 개인 회생 사건을 처리한 브로커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2012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로펌 소속 변호사의 명의를 빌려 개인 회생 사건을 처리한 혐의로 사무장 53살 이 모 씨를
이 씨가 불법으로 취급한 개인 회생 사건은 2020건으로 총 31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씨는 또 수임료를 마련하지 못한 의뢰인들에게 대부업체를 통해 대출을 받게 하고 그 대출금을 수임료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