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 전기차를 구입하면 17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지역 기업, 법인, 소상공인 등 201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사업장 소재시가 부산에 있는 기업, 법인, 소상공인 등으로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하고 있거나 2년 이상 임차할 수 있어야 한다.
보급차종은 ▲기아차 레이EV·소울EV ▲르노삼성차 SM3 Z.E ▲한국닛산 리프 ▲한국지엠 스파크EV ▲BMW코리아 BMWi와 오는 6월이후 생산·판매하는 현대차 아이오닉EV 등 모두 7종이다.
전기차 구매자로 선정되면 구입보조금 1700만원(국비 1200만원, 시비 500만원)을 지원받고 완속충전기 설치지원비 4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 모두 1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기로 하고 15일자로 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에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고를 한다.
전기차 민간보급 신
부산시는 전기차 보급대상 신청대수가 100대 이하면 적격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하며, 100대 이상일 경우에는 4월 19일 공개추첨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문의 051-888-3574.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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