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署 방순대 허영범 대원..매경TEST 대상 수상

↑ 대구 수성경찰서 방범순찰대 허영범 상경

지난달 20일 실시된 국가공인 제32회 매경TEST에서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20대 청년이 대상을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대구 수성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허영범 상경(22·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2학년 휴학). 허 상경은 1000점 만점 중 885점을 획득해 최고 득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허 상경은 야간 및 휴일 등 개인시간을 적극 활용해 3개월 독학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허 상경은 “자격증 취득에 따른 특별외박 포상제도가 있어 한번 도전 해본 것“이라며 ”야간에 공부방 이용 등 자기계발 시간을 갖도록 배려해 준 중대장과 소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영진 수성경찰서장은 “다른 대원들도 자기계발 시간을 적극 활용해 사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TEST는 매일경제신문이 만드는 비즈니스 사고력 테스트로 경제·경영의 지식과 사고력, 응용력 등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국가공인 경제경영 인증 시험 중 하나로 매년 8회 시행되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