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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화장법의 올바른 예로 꼽히는 수지(좌)와 윤아 화장법. 핑크빛 파스텔 톤을 사용하면 화사한 피부톤과 발랄함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
그동안 수험생활에 치여 자신을 꾸미는 일을 멀리한 새내기들은 메이크업이 한없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때 과도한 색조 화장에 도전했다가는 다가가기 힘든 부담스러운 이미지로 찍히기 쉽상이다. 화장 기술이 부족한 새내기들에게 간단하지만 생기발랄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화장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쿠션제품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잡기
아직 메이크업에 익숙하지 않은 새내기라면 제품의 단계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에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한 제품에 다양한 기능성이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이 적격인 셈이다.
수분 베이스와 선케어, 컨실러 등의 기능을 모두 담은 쿠션 제품을 활용해 손쉽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얼굴 중앙부터 시작해 퍼프에 남아 있는 양으로 얼굴 외각까지 마무리 해주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그라데이션 효과도 볼 수 있다.
◆ 사랑스러운 핑크빛 컬러 메이크업
촉촉한 쿠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쳤다면 입술과 눈, 볼 등에 은은하고 부드러운 컬러로 생기 있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더하면 금상첨화다. 입술과 볼은 같은 컬러로 연출하면 통일감을 주어 차분하면서도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청순 메이크업의 중요한 것은 볼터치 색상이다. 풋풋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파스텔 톤의 펄감이 없는 블러셔를 선택해야 한다. 핑크빛 파스텔 톤을 사용하면 화사한 피부톤과 발랄함을 연출해 20살에 맞는 귀여운 화장을 할 수 있다.
립스틱은 오래 시간 컬러감이 유지되면서도 촉촉한 느낌을 주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특히 전체에 펴 바르는 것보다 입술 안쪽에만 톡톡 문질러 발라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네일 스티커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색조 메이크업이 마무리 되면 네일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학생 때 마음껏 즐기기 힘들었던 네일도 메이크업에 맞게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청순하고 풋풋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면 네일은 누디한 컬러와 밝은 핑크 컬러 등을 이용
네일 연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스티커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스티커를 떼어 손톱에 붙이기만 하면 멋스러운 네일이 완성된다. 들뜸 없이 얇게 밀착돼 구김 없는 완벽한 네일 아트를 연출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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