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개발한 ‘식중독 예측지도’를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범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지도는 식중독 발생 정보, 기상·환경·진료정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까지 융합한 정보를 제공한다.주요 서비스는 시·군·구 단위로 당일 기준에서 이틀 이내의 식중독 발생 위험 정보를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누구나 알기 쉽게 지역별 발생 위험 정보를 지도형태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 단계별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식중독 발생 정보를 분석해 월별로 많이 발생한 시설·원인균에 대한 정보, 실시간 기상정보 및 트위터·블로그 등 SNS 통계도 함께 서비스한다. 이
식약처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 안심할 뿐 아니라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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