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나 운전자가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연장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화물차의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제(29일) 오후 9시쯤 여주 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4대와 버스 1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일대가 2시간 넘게 정체됐습니다.
오늘(1일) 새벽 2시쯤에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외제차량이 검은색 소나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최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도주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승합차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제(29일) 저녁 6시 40분쯤, 강원도 고성군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이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보닛 부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