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반대 필리버스터, 美 목격 가능…가장 긴 시간은 ‘24시간18분’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반대를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에서의 가장 길었던 필리버스터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빌리버스터는 미국에서도 종종 목격이 되는 풍경이다. 24일 미국 상원 기록에 따르면 미 의회 역사상 가장 긴 필리버스터 기록은 1957년 공민권법(인권법)에 반대해 24시간18분 동안 연설한 스트롬 서몬드 전 상원의원이 보유하고 있다.
서몬드 전 의원은 1957년 8월 28일 오후 8시54분에 시작한 연설을 다음 날인 29일 오후 9시12분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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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
서몬드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길게 필리버스터를 한 사람은 알폰스 다마토 전 상원의원(23시간 30분)이다.
이밖에 논쟁을 좋아해 '상원의 호랑이'로 불린 웨인 모스(22시간 26분·1953년), 로버트 라폴레트(18시간 23분·1908년), 윌리엄 프록스마이어(16시간 12분·1981년) 등도 오랜 시간 필리버스터를 한 의원으로 알려진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정의화 국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