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38kg 영양실조로 사망…“고통스러운 시간”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23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모씨의 어머니 설모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별한 타살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발견 당시 몸무게가 38kg밖에 되지 않았고 위장에서 음식물이나 어떠한 내용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영양실조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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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
피해자의 오빠는 자신의 SNS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어머니가 14년이 지나 동생 곁으로 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설모 씨는 딸이 살해 당한 이후 연일 과음을 하고 식사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을 발견했을 당시에도 주변에 소주 페트병과 맥주캔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설 씨의 딸이자 영남제분 사건 피해자 하모 씨는 2002년 자신의 사위와의 관계를 의심한
이후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2007년 형집행정지처분을 받았고 이를 5차례 연장했다. 그 후 윤 씨는 여러 차례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집행정지 처분을 연장하고 병실에서 호화생활을 누리다가 적발되었다.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