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국민의 억울함을 가장 잘 들어주는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개의 중소업체가 입주한 공단입니다.
공장 진출입로 사용을 막아선 토지주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한 업체가 경기도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이근식 / 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토지주가) 말뚝을 박아 통행을 제한해서 저희가 추가로 10m 정도, 농수로를 덮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더 큰 차량이 들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공단은 파주시, 진출입로는 고양시로 행정구역이 달라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지만, 경기도가 중재에 나서 도로를 확장해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경기도는 이 업체를 포함해 지난해 총 9천700여 건의 기업애로 중 99%를 해결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처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도지사가 매주 금요일 민원인을 직접 만나고,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를 통해 신문고 역할을 톡톡히 해낸 공로를 인정받은 겁니다.
▶ 인터뷰 : 백맹기 / 경기도 감사관
- "다른 시·도와 차별화한 적극적인 행정제도를 운용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실천과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경기도는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고, 국민의 억울함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최홍보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