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황당사건] 찜질방서 50대男 반라 활보…여자 수면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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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황당사건/ 사진=MBN |
다 큰 성인 남자가 바지를 벗고 성기를 내놓은 채 사람들 사이를 활보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드라마에도 없을 법한 황당무계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찜질방, 50대 남성 유모 씨가 바지를 벗은 채 찜질방 내부를 어슬렁거렸습니다.
심지어 ‘여성’ 수면실 출입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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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황당사건/ 사진=MBN |
이를 본 찜질방 관리자가 유 씨를 제지하자, 유 씨는 "이것 놓지 않으면 칼로 찔러 죽일 거다, 확 다 불 질러서 없애버린다"며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송치된 유 씨는 순순히 범행을 시인했고, 우발적 범행이 아닌 사전 답사를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은 증폭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유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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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황당사건/ 사진=MBN |
사전답사까지 했다던 유 씨. 음란한 사전답사보단 나이에 걸맞은 사전답사가 필요할 듯싶습니다.
[MBN 뉴스센터 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