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C형간염 감염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강원도 원주시의 한양정형외과의원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병원에서 자가혈주사시술을 받았던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 봉합 시술 등을 받은 환자내역을 분석해, 이르면 이달 말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 병원이 지난 5월 폐업했고 당시 원장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당장의 거취도 불분명해 조사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조경진 / nice2088@naver.com ]